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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한때 1520원 넘어...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3-30 17:37 게재일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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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 매도가 큰 요인...30일 2조1335억 팔아치워
중동전쟁으로 국제정세가 불안해지고 금융위기가 고조되면서 30일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20원을 넘어섰다가 오후 5시30분 현재 1517.80원을 기록중이다. /연합뉴스

중동전쟁으로 국제정세가 불안해지고 금융위기가 고조되면서 30일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2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4시43분쯤 1521.1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조금 내려 오후 5시30분 현재 1517.8원을 보이고 있다.

오후 3시30분 주간 거래를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515.7원으로 마친 뒤 이어진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3월 10일(장중 최고 1,561.0원) 이후 17년여 만의 최고치다.

KB국민은행 기준 공항 환전 환율은 1,583.9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주말 중에도 나아지지 않은 중동 상황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가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13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은 8831억원, 개인은 897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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