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작년 등록토지 12.5㎢ 증가···여의도 4.3배 규모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3-30 12:28 게재일 2026-03-31 6면
스크랩버튼
국토 면적 10만4439㎢··· 관리·활용 정책 중요성 확대
Second alt text
지난해 공유수면 매립과 투지개발사업 등으로 신규토지가 전년대비 여의도의 4.3배 규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립아트 코리아 제공

지난해 신규 등록된 토지 면적이 여의도의 약 4.3배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025년 지적통계’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등록토지 면적이 총 10만4439.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5㎢ 증가한 수준이다.

증가 면적은 서울 여의도(약 2.9㎢)의 4.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토부는 공유수면 매립과 토지개발사업 등으로 신규 토지가 지속적으로 편입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전체의 6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농지(전·답)가 20% 수준을 차지했으며, 대지와 공장용지 등 도시적 토지 이용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유지했다. 다만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 확대에 따라 대지·공장용지 면적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했으며, 관리지역과 도시지역이 뒤를 이었다. 도시지역은 전체 국토의 약 17% 수준이지만 인구와 산업이 집중돼 토지 이용 효율성 측면에서 중요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어 강원, 전남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면적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인구 밀집도와 개발 밀도가 높아 토지 이용 구조가 지방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국토부는 “지적통계는 국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토지 이용 변화와 신규 편입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국토 면적이 소폭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단순 면적 확대보다 토지 이용의 효율성과 지역 균형 발전이 정책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