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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국제선 환승객 환대행사로 환승 경쟁력 강화 노력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3-29 14:04 게재일 2026-03-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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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대구공항 국제선 환승구역 환대행사 모습. /대구공항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다음달 2일까지 대구공항 국제선 환승터미널에서 환승객을 대상으로 한 환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환승객들에게 지역 대표 관광명소와 ‘대구 10미’ 등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해, 단순 경유에 그치지 않고 대구에 머무르며 관광을 즐기는 체류형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공항은 작년 3월 국제선 환승 운항을 시작한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5년 3월 10일부터 2026년 3월 25일까지 누적 환승객은 7742명으로, 지방공항 가운데 김해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공사는 환승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인바운드 관광 수요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공항의 환승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대만, 몽골 등 60개 환승 노선 가운데 48개가 일본 노선일 정도로 일본행 환승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환승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황백 대구공항장은 “환승객 증가 추세는 공항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환승 편의 개선과 지역 관광 연계를 동시에 강화해 지역 거점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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