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82%·순이익 130% 급증⋯부채비율 69%로 개선
HS화성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을 확대하고 재무건전성 강화 성과를 강조했다.
HS화성은 지난 27일 본사 7층 컨퍼런스홀에서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75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약 71억 원 규모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경영 실적도 보고됐다. 회사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595억 원으로 전년(6128억 원) 대비 7.6% 증가했다.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별적 수주와 안정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432억 원으로 전년(237억 원)보다 82.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9억 원으로 전년(134억 원) 대비 129.5% 증가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 경영 성과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재무구조도 한층 안정됐다. 부채총계는 전년 대비 1462억 원 감소했으며, 부채비율은 117.65%에서 69.49%로 크게 낮아졌다. 차입 부담을 줄이고 재무 리스크 관리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회사는 올해도 ‘기본과 내실’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수도권 주택·정비사업을 비롯해 토목·환경, 해외 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리스크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종원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하고 수도권 핵심 사업지 중심으로 기반을 확대했다”며 “AI 기반 의사결정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