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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청암히어로즈’ 1호에 김종원 원장 선정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3-26 08:36 게재일 2026-03-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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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25년 의료 헌신···3000만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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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청암히어로즈 인제고려병원 김종원 원장.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은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신설한 ‘청암히어로즈’의 첫 수상자로 인제고려병원 김종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암히어로즈는 지역사회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공동체 가치를 실천해온 인물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규 시상사업이다. 기존 포스코청암상이 사회문제 해결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명예의 전당’ 성격이라면, 청암히어로즈는 일상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천형 인물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수상자인 김종원 원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인구 3만여 명 규모의 의료 취약지역인 강원 인제에 자리 잡고 25년간 지역 의료를 책임져 왔다. 김 원장이 운영하는 인제고려병원은 지역 내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사실상 최후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의료진 확보와 경영 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24시간 응급실을 유지하고 있으며, 비급여 진료비를 낮춰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없도록 힘써왔다. 최근에는 산부인과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외래 진료를 개설하는 등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은 김 원장에게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김종원 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동체를 지켜온 청암정신의 실천 사례”라며 “청암히어로즈를 통해 발굴된 인물이 향후 포스코청암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에서 헌신하는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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