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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빛의 캔버스’로 재탄생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3-24 16:06 게재일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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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조명·미디어아트 조성⋯주민 중심 야간 이용환경 개선
일상 속 휴식·안전 강화⋯체류형 생활공원 기능 확대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시연 장면.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을 ‘빛의 캔버스’로 탈바꿈시키며 주민 중심의 야간 이용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낮에 집중되던 공원 이용을 밤까지 확장해 일상 속 휴식과 여가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달성군은 중앙공원 전역(약 6만4334㎡)에 경관조명과 바닥 미디어아트를 설치하는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4월 초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총 19억 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의 핵심 콘텐츠는 산책로를 따라 약 45m 구간에 조성된 바닥 미디어아트다. 23일 열린 시연회에서 공개된 빛과 영상 콘텐츠는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원 이용의 즐거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크리스마스 페어’ 기간 진행된 시범 운영에서도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지난 23일, 빛으로 물든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밤 풍경. /최상진 기자

이날 공원은 주민들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이었다. 호수 주변에는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발길이 이어졌고, 이른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지며 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빛이 더해진 산책로는 야간에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공원을 산책하던 한 주민은 “호수 주변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져 공원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지역의 또 다른 야간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원 전역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어둡던 산책로와 수변 공간의 안전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야간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고 생활 속 여가 공간의 기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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