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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20분의 기적” 포항 세화고, 맞춤형 교육으로 공교육 신뢰 높인다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3-22 13:31 게재일 2026-03-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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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담임교사의 진학 전략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포항 세화고등학교 제공

포항 세화고등학교가 기존의 틀을 깬 ‘교실 중심 학부모 설명회’와 아침 자율 학습 프로그램 ‘하여세’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세화고는 지난 19일 전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강당 집합 방식이 아닌 각 학년 담임교사가 교실에서 직접 진행하는 형태의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담임교사들은 PPT를 통해 학년별 학습 방향과 구체적인 진학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학부모들과 1대1에 가까운 밀착 소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선생님이 아이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 학교에 대한 신뢰가 커졌다”고 말했다.

학교가 내세운 또 다른 핵심 전략은 아침 교육 프로그램인 ‘하여세(하루를 여는 세화고)’다. 등교 후 1교시 전 20분을 활용해 국·영·수·사·과 주요 교과를 요일별로 학습한다.

이번 혁신은 ‘학생 성장 중심 학교’라는 비전 아래 교사, 학생, 학부모가 소통하는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습관 형성과 맞춤형 피드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윤재덕 교장은 “아침 시간의 작은 실천이 학생의 미래를 바꾸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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