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고도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을 하지 않고, 미국 기업인 점을 내세워 오히려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쿠팡의 안하무인적 태도를 잊은 것일까.
쿠팡 이용자 수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설루션 모바일인덱스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추정한 안드로이드와 iOS에서의 쿠팡 주간 활성 이용자(WAU)에 따르면 이달 9∼15일 이용자 수는 2828만1963명.
이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직후(2908만952명) 수준에 약간 못 미치는 것(2.8% 감소)으로 나타났다.
쿠팡 활성 이용자 수는 지난해 11월 말 알려진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직후 시스템 점검 차원에서 접속자가 늘어 소폭 늘었지만, 일부 소비자가 실제로 쿠팡을 탈퇴하며 2600만명대로 줄었다.
그러다가
지난달 1월 15일 쿠팡이 피해 고객에게 1인당 최대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한 이후 활성 이용자 수는 2700만대로 증가했고, 이달 들어 2800만명대까지 올라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