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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가속기연구소 김재영 소장 취임⋯“글로벌 방사광 허브로 도약”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3-17 12:42 게재일 2026-03-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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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가속기연구소 김재영 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포항가속기연구소(PAL)가 제12대 김재영 소장 체제의 닻을 올리며 ‘글로벌 방사광 과학기술 허브’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공식화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지난 16일 연구소 내 과학관 강당에서 김재영 신임 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해 남궁원·고인수 전임 소장, 김경진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KOSUA) 부회장 등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신임 김재영 소장은 서울대학교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방사광 과학 및 양자물질 전자구조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특히 포항가속기연구소 연구원으로 시작해 산업기술융합센터장을 역임했으며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위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연구전략본부장 등을 지내며 연구 현장과 전략 수립 전반을 두루 섭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소장은 취임사에서 연구소의 미래 비전으로 ‘K-synchrotron(K-가속기)’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창출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방사광 활용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김 소장은 “연구소를 국가 전략기술 개발을 위한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협력 연구 등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가속기연구소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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