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방의회에선
김재우 대구시의회 의원(동구1)은 11일 열리는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 대표 축제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재정비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2022년 축제 통합 이후 축제의 정체성 훼손과 운영 혼선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며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축제 경쟁력 약화와 브랜드 인지도 저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26개 축제가 참여했던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올해 봄 6개, 가을 9개 등 총 15개 축제로 축소되며 규모가 크게 줄었다.
김 의원은 “김천 김밥축제와 구미 라면축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지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반면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시민 인지도와 브랜드 파급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 가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구·군과 축제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축제 고유성을 보존하고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MZ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키고, 축제를 연중 분산 운영하는 전략을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