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제3차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 개최 인사교류·통합교육 등 혁신 추진 사례 공유
경북도가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를 열고 기관 간 협업 확대와 인사교류 등 혁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도는 9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23개 공공기관장과 도·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경상북도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공공기관 혁신전략 2.0’ 발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혁신에 대한 지역사회 반응을 담은 인터뷰 영상 시청, 우수 공공기관 사례 발표, 공공기관 혁신과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공기관 직원들이 혁신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하며 느낀 변화를 담은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기관 간 인사교류, 공공기관 통합정원 운영, 지역 고졸 인재 채용, 도·공공기관 직원 통합교육, 장기근속자 처우 개선, 후생복지제도 노사 상생 협력 등 혁신 과제를 추진하면서 나타난 현장의 변화와 직원들의 의견이 담겼다.
이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행복재단,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등이 우수기관 사례를 발표하며 기관 간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7개 기관 8명의 직원이 인사교류를 통해 기관 간 칸막이 행정을 완화하고 전문성을 공유하는 등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자율책임 경영, 인사·조직·예산 효율경영, 지역사회 상생 경영 등 3대 전략 9대 혁신 과제를 설정하고 도지사 주재 공공기관장 회의와 실무회의 등을 통해 공공기관 구조 개선과 경영 혁신을 추진해 왔다.
올해도 공공기관 운영 과정에서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능과 재정 합리화를 통한 평가와 책임 체계를 강화해 기관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공공기관은 도정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인 만큼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행정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경북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