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교육문화회관(관장 임태희)은 최근 관내 성인문해강사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AI·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 정부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인 AI·디지털 문해력 확대 기조에 맞춰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성인문해강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AI콘텐츠 전문가 남시언 강사가 맡아 생성형 AI의 기본 이해와 문해수업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초 읽기·쓰기 수업에 스마트폰과 AI 도구를 접목한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업 방식과 지도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기존 읽기·쓰기 중심의 문해교육을 넘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생활 문해교육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AI를 직접 활용해 보며 수업 적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학습자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문해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관내 20개 마을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과정에 AI·디지털 체험과 생활 밀착형 실습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성인문해교육은 학습자의 삶과 밀접한 교육인 만큼 강사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디지털 문해 수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