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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90원대 중반으로 급등…금융위기 이후 최고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3-09 10:02 게재일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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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넘으면서 불안 가중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오전 9시50분 환율은 1495.0원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9일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생하는가 하면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전거래일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보다 18.4원 오른 1,495.0원이다.

환율은 16.6원 오른 1,493.0원으로 출발해 1,49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12일(고가 1,500.0원) 이후 가장 높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좀처럼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로 치솟으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다.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26분 기준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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