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통일부 산하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경북통일교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대는 이번 선정으로 2016년부터 이어온 대구·경북 지역 통일교육 중심대학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 경북통일교육센터는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북한 사회 변화와 교육 상황, 남북관계, 한반도 통일 정세 등을 알리는 통일교육 거점 기관이다.
대구대는 공모 과정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제, 정치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통일교육 방향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일을 주제로 한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 지역과 대구 지역이 공동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북통일교육센터는 앞으로 연간 약 2억 원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축제와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추진해 올해 약 5만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을 맡게 될 김정수 대구대 국방군사학과 교수는 “그동안 축적해 온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올바른 평화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며 “영호남이 함께하는 새로운 통일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화합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