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6학년 209명 활동 돌입
대구시는 지난 2월 28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제11기 대구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어린이 기자들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함께 만들고 함께 자라는 대구어린이기자단’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자단 소개를 시작으로 시 홍보대사 및 스포츠 스타의 축하 메시지, 제10기 우수기자 표창,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구어린이기자단은 2016년 제1기 출범 이후 어린이의 시각으로 시정을 취재하고 재해석하며 세대 간 소통을 넓혀온 대표적인 시정 참여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지역 곳곳의 정책과 문화, 생활 현장을 직접 취재해 기사로 전달함으로써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제11기 기자단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9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정식 발대식에 앞서 지난 1월에는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과 국립대구기상과학관 등을 방문해 특별취재를 진행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시는 어린이 기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월 1회 현장 특별취재를 운영하고, 전문가의 기사 첨삭지도와 기자 소양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어린이 기자들이 직접 취재·작성한 기사는 매월 1회 3000부의 종이신문으로 제작돼 지역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 박물관 등에 배부된다. 또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는 ‘대구어린이신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게재돼 더 많은 시민과 만난다.
김진혁 대구시 공보관은 “어린이 기자들이 대구의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며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활동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