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로봇-장비 연계 표준모델 및 현장가공공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정밀기계가공 현장에 로봇과 장비를 연계한 표준 공정모델을 구축하고, 가공 공정의 디지털화와 고정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는 물론,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인력난 해소 등 제조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총 3개 분야로 구성되며, 기업당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먼저 ‘장비-로봇 연계 가공공정 표준모델 구축’은 가공 전·중·후 공정을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공정 시뮬레이션 최적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제당 최대 1억 원(VAT 미포함)이 투입된다.
‘현장가공공정 디지털화 H/W 시작품 제작’은 가공 모니터링 센서 디바이스 및 모듈 장착, 가공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성 최적화, 예측·진단 시스템 모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과제당 최대 3000만 원(VAT 미포함)이다.
‘정밀기계가공부품 및 지그 등 시작품 제작’ 분야에서는 고정밀 가공품 제작을 위한 지그·클램핑 모듈 개발과 정밀도 분석, 시험평가 등을 지원하며, 과제당 최대 3000만 원(VAT 미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월 13일) 기준 영업 중인 정밀기계가공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이다. 신청 기한은 3월 20일 오후 4시까지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류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주관기관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설비 지원을 넘어 현장 맞춤형 표준모델을 보급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로봇 기반 자동화와 공정 데이터 활용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