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수<사진>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엑스코 일대 개발과 폐교 활용을 골자로 한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엑스코 일대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해 미디어아트 명소로 조성하고, 폐교를 청년창업공간과 노인여가시설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은 엑스코 일대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아트 거리’ 조성이다. 도시철도 4호선 엑스코역 예정지 인근부터 유통단지 전자관 네거리까지 약 1㎞ 구간을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해 전광판과 디지털 콘텐츠가 결합된 야간 경관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광화문, 해운대 등 타 지역 사례처럼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 전략이다. 이 예비후보는 행정안전부와 대구시와의 협의를 통해 지정 추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폐교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나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청년창업공간과 노인여가시설로 활용하고, 교육부의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통해 교육·돌봄·문화·체육 기능을 결합한 지역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제는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뿐 아니라 기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도시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북구 전역의 폐교를 지역 활력 거점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