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먹거리 안전 확보에 나선다.
시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9개 구·군과 합동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43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 매점과 학교 경계선 200m 이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접객업소 및 무인판매점 1368개소, 학원가와 놀이공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63개소 등이다.
점검반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도구의 위생 관리 상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보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현장 위생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도 병행한다.
시는 영업주 대상 현장 지도를 통해 자율적인 위생 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매년 봄·가을 개학기에 맞춰 어린이 먹거리 안전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778개소를 점검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영업에 종사한 음식점 1곳을 적발했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