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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민주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은 대구시민의 애국정신

등록일 2026-02-22 15:23 게재일 2026-02-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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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대구시민주간 운영···각종 행사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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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에 있는 2·28 민주운동기념탑. 

오는 2월 28일은 우리나라 근대사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2·28 민주운동 기념일이다.

대구시는 이날과 대구에서 최초로 일어난 경제자주권 수호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을 연계해 21일부터 28일까지를 대구시민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매년 운영되는 대구시민주간을 통해 대구시민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대구시민의 자존감 고취를 위한 각종 행사도 벌이고 있다.

2·28 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당시 집권당이 야당 부통령 후보의 선거유세장에 참석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대구시내 고등학생들에게 일요일 등교를 지시하자 이에 반발하여 당시 대구의 경북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경북대사대부고, 대구상고(현 상원고), 대구농고(현 대구농업마이스터교), 대구공고, 대구여고, 경북여고 등 8개 공립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시위운동이었다. 이후 4·19혁명까지 영향을 미쳐 민주화 운동의 씨앗이 된 사건이다.

‘2·28 민주운동기념일’은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올해는 28일 대구엑스코에서 국가보훈부장관이 참석하는 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다.

국채보상운동은 일본이 대한제국을 침탈하여 경제적으로 예속시킬 목적으로 제공한 차관 1300만원을 국민모금운동으로 갚아주고 국권을 지키자고 1907년 대구에서 최초로 시작된 국민의 자발적인 경제자주운동이다.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에서는 2월 5일부터 20일까지 ‘66주년 특별기획사진전’을 지하철 범어역 아트웨이에서 개최했으며,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는 지하철 반월당역에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 2월 25일부터 28일에는 ‘2.28을 기억하라’는 주제로 시민문화축전을 계획하고 있고, 27일에는 콘서트하우스에서 대구시향이 ‘2·28민주운동 66주년기념’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6일에는 남산동 기념사업회관에서 2025년 사업결과와 2026년 사업계획을 안건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곽대훈 회장은 ‘2026년도 예산집행 중에서 특히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2·28운동을 알리고 저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종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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