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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6 대구시민주간’ 21일부터 28일까지 운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2-19 15:41 게재일 2026-02-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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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함께 외치는 대구의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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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구시민주간 포스터./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 정신을 확산·계승하기 위해 오는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2026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시민주간은 ‘함께 여는 내일, 다시 뛰는 대구!’를 슬로건으로, 대구 시민의 날이자 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인 21일부터 2·28민주운동 기념일인 28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시민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시민참여 행사와 문화·복지 혜택 프로그램이 대구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은 21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은 주요 기관·단체장과 시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대구의 과거·현재·미래를 형상화한 주제공연, 시민의 날 선포 퍼포먼스, 희망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차준용 달성군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이 수상한다. 

부문별 본상은 △지역사회개발 부문 윤진기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 홍창식 ㈜레피오 대표 △선행·효행 부문 김향옥 동부여성문화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은 조재곤 ㈜영풍 대표이사와 나복희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이 수상한다.

대구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23일에는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포럼이 열리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2·28민주운동 어린이특별전’(21일~3월 1일), 시립교향악단의 ‘2·28민주운동 제66주년 기념 특별연주회’(27일) 등이 이어진다.

또 대구 3대 박물관(근대역사관·방짜유기박물관·향토역사관)에서는 대구의 역사를 주제로 한 특강과 답사·체험 프로그램 15개가 오는 4월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대구의 변화와 시민의 삶을 담은 역사총서 ‘사진으로 보는 대구 80년’을 관내 중·고교에 배부하고, 주요 사진 자료를 슬라이드 영상으로 제작해 시민의 날 기념식 당일 오페라하우스 앞 웰컴타워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시민주간을 기념한 시민 체감형 혜택도 제공된다. 대구어린이세상, 달성군 네버랜드, 대구국립과학관 등 영유아·어린이 체험시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더현대 대구 할인쿠폰 지급과 사유원 입장권 할인 등 민간 업체들의 참여로 시민 혜택의 폭도 확대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시민주간은 위기 속에서도 연대와 헌신으로 응답했던 대구 시민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일상 속에서 내일을 준비하며 더 큰 도약을 위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dgfca.or.kr)과 각 기관·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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