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 쇼트트랙 여자 1000m 최민정·김길리·노도희 가볍게 준준결승 진출
세 번째 동계올림픽에 나선 황대헌(강원도청)이 남자 1500m에서 한국대표팀에 두 번째 은메달을 선물했다.
황대헌의 활약으로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집계에서 14위에 자리했다.
황대헌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2초304를 기록,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은메달을 손에 쥔 황대헌은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8년 평창 대회 때는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2분12초219의 기록을 작성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게 돌아갔다. 로베르츠 크루즈베르그스(라트비아)가 2분12초376의 기록으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황대헌에 앞서 임종언(고양시청)이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얻었다.
이 종목에선 신동민(화성시청)이 4위(2분 12초 556)에 올랐고, 우승 후보로 꼽힌 임종언은 준준결승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탈락했다.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에 나선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는 모두 가볍게 준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는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가 출전, ‘에이스‘ 최민정의 활약에 힘입어 2조 1위(4분 4초 729)에 오르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