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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랑 수필 이론서 ‘수필적 자아’ 출간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6-02-14 09:47 게재일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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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랑 작가

대구의 중진 김이랑 작가가 수필 이론서를 발간했다. 김이랑 작가는 수필가, 문학평론가, 문학秀 발행인이다. 또한 문학수 아카데미 원장을 맡아 서울 및 대구 등 전국의 문하생을 대상으로 수필, 소설, 동화를 지도한다.

이번에 발간한 ‘수필적 자아’(문학秀)는 김이랑 작가가 연구해 만든 텍스트다. 실제 강의를 통해 모자란 점을 수정하고 보완하면서 완성도를 높인 텍스트다. 내용은 문학적 수필을 쓰는 방법론, 문장론, 소양론 그리고 실제 작품 해설이다. 문학적 수필을 쓰려면 방법을 배우고 문장을 익히고 또 사물과 현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더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갖춰야 하는데, 이 책은 예문을 들면서 그것을 알기 쉽게 강의한다.

제1장은 문학적 수필을 쓰는 방법론이다. 낡은 수필은 쓰지 말라, 수필 아포리즘의 문제점, 이런 수필을 지향하라, 수필은 생활의 발견이다, 생활의 발견이 있는 작품, 수필 소재 이렇게 찾아라, 좋은 수필 어떻게 쓸까, 의미화 형상화를 통한 작품 설계 예시, 있는 것 있어야 할 것 등으로 작품의 문학성과 문학성과 철학성 등을 강의한다.

제2장은 문학적 수필을 쓰는 문장론이다. 좋은 수필을 쓰려면 문장부터 바꿔라, 표현할 수 있는 언어만큼 보인다, 문장의 성분, 수사법을 활용하라, 육하원칙으로 글쓰기, 수필문장 문단의 구조, 문장의 미적 단계 등으로, 표현력을 향상하는 감각적 기법을 강의한다.

제3장은 좋은 수필을 쓰는 문학적 소양론이다. 사물과 현상을 보는 안목, 물음표를 붙여라, 대상을 인식하는 창의적 알고리즘, 명사적 사유 동사적 사유, 수필적 자아를 형성하라, 수필의 정서적 단계, 유물론에서 유심론으로, AI 시대의 인간다움, 등으로 좋은 수필을 쓰기 위해서는 어떠한 소양을 갖춰야 하는지 인문학적으로 강의한다.

제4장은 수필문장의 실전적 메커니즘이다. 필력을 높이는 문장 해설에는 여러 작가의 작품에서 좋은 문장을 발췌해 문학적으로 해설한다. 작품의 실전적 메커니즘에는 작품 전 편을 분석하고 해설하면서 수필의 미적인 얼개를 구축하는 언어적 기법을 강의한다.

이 책은 이론에만 그치지 않는다. 모든 텍스트에서 사물과 현상을 문학적으로 보고 해석하는 다각적 시선도 일러준다. 기성 작가에게는 기존 이론의 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안내서며, 문학에 입문하는 초보자에게는 궁금한 것을 시원하게 알려주는 해결사다.

김이랑 작가는 “어디서 본 적이 없는 책, 누구나 쓸 수 없는 내용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저자로서 수필 수준 향상에 불쏘시개라도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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