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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구노인종합복지대학 입학식

등록일 2026-02-10 15:46 게재일 2026-02-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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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여는 새로운 노후
“나이들어도 배울 수 있어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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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구노인종합복지대학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 수강생과 학생회 임원들 모습.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9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6년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배움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 어르신 수강생을 비롯해 기존 수강생, 학생회 임원, 큰나무봉사단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으로는 한국무용 조희주 강사의 공연과 시낭송 장보영 강사의 공연이 펼쳐져 입학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의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천해 온 학생회 임원과 봉사단 어르신들의 활동을 함께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올해 입학식에서는 만 100세를 맞이한 장수 어르신 정경재, 하재호 어르신께 감사패를 전달하는 특별 순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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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대학 입학식서 기념패를 받는 100세 어르신. 왼쪽이 하재호 어르신, 오른쪽은 정경재 어르신, 가운데는 전용만 관장이다.

총학생회에서 마련한 감사장을 선배 어르신께 직접 전달하며, 오랜 시간 배움과 참여로 복지관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장면이 연출됐다.

입학식 이후에는 신입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신입회원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복지관 이용 안내와 주요 사업 소개 등을 통해 복지관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복지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신입 어르신들이 단순한 수강생을 넘어 복지관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황금라인치과에서 어르신들의 배움과 취미 활동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장수어르신에게 서예 붓과 노인복지대학 회원들에게는 핫팩을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입학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으며, 노인복지대학에서의 학습 활동과 문화 여가를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으로 호응을 얻었다.

입학식에 참여한 한 신입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도 배울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며 “올 한 해 복지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용만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노인복지대학은 어르신들이 수동적인 참여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이 이어지는 건강한 노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방종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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