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자인권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자인 버스정류장 현대화 사업이 6일 준공돼 7일부터 정상 운영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192㎡의 부지에 연 면적 1620㎡인 자인 버스정류장은 보조금 48억 원과 경산버스(주) 12억 원 등 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돼 전기 시내버스 7대를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자인 버스정류장은 1979년 시외버스터미널로 시작해 대구와 청도, 밀양, 울산을 비롯한 시외지역과 하양, 진량, 경산 시내를 연결해 주는 자인권역 주민들의 주요 교통 거점으로 운영되었다.
하지만 그동안 시설 노후와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으로 제기돼 이번 현대화 사업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지역민을 위한 △넓고 쾌적한 대기 공간 △보행 약자를 위한 안전성 확보 △도시미관 향상 △이용객 편의 공간 등을 갖춘 복합형 생활 교통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단순한 승·하차 공간을 넘어 편의점, 휴게공간 등 생활편의 기능을 함께 도입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인권역의 생활 인프라와 지역 활력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인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경산시 대중교통은 399번과 913번, 989-1번, 990번, 남산 2, 압량 1, 용성 1, 진량 1의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이다.
주민 이분자(68) 씨는 “그동안 비와 바람을 피하기 어려웠고, 화장실 이용도 불편했는데, 이제는 훨씬 안전하고 쾌적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