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일 전 경찰력 집중 투입, 범죄취약지 점검·순찰 강화 가정폭력·스토킹 전수 모니터링, 강·절도·폭력 범죄 시기별 대응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경찰이 생활치안과 관계성 범죄, 형사활동 등을 중심으로 한 종합 치안대책을 가동한다.
경북경찰청은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도내 전 경찰력을 집중해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다. 명절 기간 도민 불안 요인을 줄이고 범죄 예방과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찰은 관서별 치안 여건을 분석해 지역 맞춤형 대책을 세운다. 최근 치안 현안과 범죄 데이터, 주민 의견을 종합해 범죄취약 장소를 선별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 점검과 환경 개선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지역경찰 등 가용 경력도 민생 현장에 집중 배치해 순찰을 촘촘히 운영한다.
관계성 범죄 관리도 강화한다. 2일부터 13일까지 가정폭력과 스토킹, 교제폭력 관리 대상자와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을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고위험군은 피해자보호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공동 대응하고, 신고 접수 시 정보 공유와 신속한 조치, 피해자 보호를 병행한다. 반복 신고되거나 흉기 소지 정황이 있는 경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등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형사활동은 시기별로 중점 대상을 나눴다. 연휴 전인 9일부터 13일까지는 강·절도 예방에,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폭력 범죄 대응에 형사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낮 시간대 주거지 인근 순찰과 야간 번화가 순찰을 병행해 범죄 억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한 해 첫 특별치안활동인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