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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 구축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1-25 15:54 게재일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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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나눔 모두비움’ 도입⋯친환경 회수·재활용 모델 확산
지난 22일 대구 달서구청 5층 상황실에서 달서구청, E-순환거버넌스, (사)자원순환사회연대가 ‘Zero Waste,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가 폐전기·전자제품의 체계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지역 기반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나섰다. 공공부문과 가정에서 발생하는 불용 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ESG 성과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전국 확산형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달서구는 지난 22일 E-순환거버넌스, (사)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Zero Waste,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학교, 각급 단체 등 공공사업장과 직원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체계적으로 회수·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협약을 계기로 ‘ESG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수거 요청부터 처리 완료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데이터로 기록·관리해 폐자원 관리 효율을 높이고, 기관 내부 자원순환 시스템의 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무상 수거와 친환경 재활용 처리를 맡고, 온실가스 감축량과 순환자원 생산 실적 등 정량화된 ESG 성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재활용 수익은 기부금으로 연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활용된다. (사)자원순환사회연대는 주민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지원한다.

달서구는 폐전자제품 1kg 재활용 시 약 2.82㎏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무상 수거 서비스로 배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재활용 수익을 나눔으로 연결해 환경 보호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폐전기·전자제품을 자원으로 되살리는 실질적인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탄소 저감과 사회공헌을 아우르는 전국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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