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이남철)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고령군은 ‘2026년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약 1000여 개에 달하는 관내 기업에 서한문을 발송하고, 접근성이 좋은 ‘네이버폼’을 활용해 진행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진출 희망 국가 △주력 수출 품목 △해외 마케팅 애로사항 등이다.
고령군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파견 국가를 선정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1:1 매칭, 수출 상담회, 참여 기업 간 업무협약(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세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수출 초보기업부터 유망기업까지 효율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것이 군의 복안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무역사절단은 고령의 우수한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전 조사부터 철저히 준비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