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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올해 건설사업 조기발주…지역경제 활력 선도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1-06 13:03 게재일 2026-01-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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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농업·주민숙원 사업 총 572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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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올해 건설사업 조기발주 인포그래픽. /고성환 기자

문경시가 지역 주민들의 통행 편의와 안전 확보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주요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시는 도로·농업기반·주민숙원 등 총 383지구에 572억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을 마쳤으며, 동절기 해제와 동시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조기 발주는 공공투자를 앞당겨 지역 내 건설 경기와 고용을 활성화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시설을 신속히 확충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  도로 분야  33지구 339억 원
도로 분야에는 총 33지구, 339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시도정비사업 4지구(10억 원) △농어촌도로정비사업 10지구(22억 원) △도로유지보수 12지구(27억 원) △갈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지구(33억 원)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등지원사업 1지구(96억 원) △문경타워보행교 조성사업 1지구(55억 원) △문경새재 전망탑 조성사업 1지구(75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도로 안전성 향상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어, 생활 편의는 물론 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농업기반 분야 45지구 62억 원
농업기반 분야에는 45지구, 62억 원이 투입된다. △평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지구(3억 원) △막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지구(3억 원) △재해예방 노후수리시설 및 농업기반정비 32지구(27억 원) △양수장 및 암반관정 개발 7지구(14억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농업기반사업은 농번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추진돼, 영농 불편 해소와 재해 예방 효과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 주민숙원 사업  305지구 171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 분야에는 가장 많은 305지구, 171억 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숙원사업 201지구(126억 원) △편익사업 30지구(6억 원) △생활환경개선사업 53지구(20억 원) △살기좋은경북만들기사업 21지구(19억 원) 등이다. 

생활도로 정비, 마을 환경 개선, 안전시설 확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생활 밀착형 투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 국·도비 대형 연계사업도 속도
국·도비가 투입되는 대형 사회기반시설 사업도 속도를 낸다. △문경역세권~국도3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5억 원) △농암 화산~사현 2차로 개량사업(427억 원) △국도59호선 문경 대상지구 위험도로 개량공사(118억 원) △지방도 923호선 문경~산북간 도로건설공사(290억 원)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
이번에 조기 발주되는 건설 사업은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공사 물량을 앞당김으로써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일자리 창출, 자재·장비 수요 증가 등 연쇄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대학 문경시 건설과장은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추진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번 조기 발주를 통해 “행정 속도가 곧 경제”라는 원칙을 현장에서 증명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하나씩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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