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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미래교육재단,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서민규 선수 초청 격려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2-11 16:22 게재일 2025-12-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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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0일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한 서민규 선수(경신고 2학년)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격려했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이 지난 10일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거둔 서민규 선수(경신고 2학년)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성과를 축하했다. 

간담회에는 서 선수와 그의 모친이자 피겨스케이팅 지도자인 김은주 씨가 참석해 담화를 나눴다.

김대권 이사장은 “수성구를 대표해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서민규 선수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길 바라며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서민규 선수는 일본 나고야 IG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84.82점, 프리스케이팅 171.09점, 총점 255.91점을 기록해 남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의 우승이며, 2005년 김연아 선수 이후 20년 만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이다.

경대사대부초와 경신중을 거쳐 경신고에 재학 중인 서 선수는 대구에서 성장한 지역 출신 인재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2018년부터 서 선수를 특기 장학생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내년에도 장학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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