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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남부 공영주차장 확장 준공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12-10 15:30 게재일 2025-12-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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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역 일대 주차난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
주차장 확장 준공(드론 촬영). /칠곡군 제공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10일, 왜관읍 왜관리 216-1번지 일원에 추진한 ‘왜관남부 공영주차장 확장 사업’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왜관역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확장된 주차장은 총 2억 6000만 원이 투입되어, 기존 157면에서 197면으로 40면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주차관제 시스템의 이설과 정비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칠곡군은 지난 3월 한국철도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철도보호지구 행위 신고 등을 거쳐 12월에 준공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주차장 확장이 대경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주차 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왜관역 주변 주차장 확충 및 버스 환승장 설치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구 TMO 부지를 포함한 철도부지 3,850㎡에 대한 사용 허가를 받아 사업을 착수했으며, 왜관공단 셔틀버스 환승장과 회전교차로를 포함한 시설이 오는 1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내년 3월에는 왜관리 217-2 일원에 105면 규모의 신규 주차장도 준공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왜관남부 공영주차장 확장은 대경선 시대를 대비한 필수 기반 시설 확충 사업으로, 왜관역 후면의 코레일 대구시설 사업소 앞 주차장과 셔틀버스 환승장 설치를 통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이용 편의를 크게 증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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