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와 업무협약
자율형 공립학교로 운영권이 대학이나 민간단체 등에 개방된 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차유경)가 이차전지-신산업 연계 교육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여고는 최근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K-U시티 이차전지인력양성센터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차전지·IT 등 신산업 분야 교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현장 기반 진로·직업 탐색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협약 기관은 교과(과학·교양) 연계 실험·실습 지원, 이차전지 분야 현장체험 운영, 인적·물적 자원 제공 등을 맡아 학교 교육과정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게 된다.
상주여고는 앞으로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취지에 따라 대학·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차유경 상주여자고등학교장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와의 협업으로 전공 심화형 프로젝트 수업, 신산업 기반 STEAM 활동, 기업·대학 연계 탐구 활동 등이 활성화 돼 학교 교육활동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문수 한국폴리텍Ⅵ대학 학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상주지역 일반고의 교육력 강화와 신산업 기반 교육과정의 질적 내실화를 위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