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이 7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김문영의 지휘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는 한 해 동안 쌓아온 음악적 성취를 무대 위에서 온전히 보여주는 자리로,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다채로운 합창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클래식 합창곡부터 국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구성으로 꾸며져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조화로운 화음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레퍼토리가 준비돼 청소년들의 예술적 가능성과 무대 경험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권 경산 교육장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매우 소중한 성장 경험”이라며 “올해 연주회에서도 학생들이 보여 줄 순수한 열정과 감동적인 무대를 많은 분이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