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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2025 올해의 SNS’ 기초지자체 유튜브 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2-02 16:15 게재일 2025-12-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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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2025 올해의 SNS’ 기초지자체(자치구) 유튜브 부문에서 대구 수성구가 최우수상을 수상 후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최근 열린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자치구)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수성구의 온라인 소통 역량이 다시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올해의 SNS 어워드’는 올해로 11회를 맞았으며,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평가 기준은 매체별 활동 및 영향력 지수에 기반한 정량평가와 콘텐츠 품질, 스토리텔링, 소통성 등을 포함한 전문가 평가로, 기관·기업의 우수 소셜미디어 운영 사례를 선정한다.

수성구는 올해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영화 패러디 영상, ‘소다팝 댄스 챌린지’ 등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획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챌린지와 쇼츠 콘텐츠가 채널의 차별성을 강화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재미와 트렌드를 결합해 지역 소식을 자연스럽게 확산한 점 역시 심사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수성구 공식 유튜브 채널 ‘수성TV at Suseong’은 대구 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회수·시청 시간 등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성구는 앞으로 유튜브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복 수성’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TV는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시청하며 참여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 페이스북 분야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도 2024년 대상, 2025년 최우수상 등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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