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6일부터 25일까지 왜관역 광장 일원에서 ‘2025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 마켓은 겨울철 신규 관광 콘텐츠로 기획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하고 환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with 화이트 트리숲’을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마켓은 총 5회에 걸쳐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용품, 수공예품, 겨울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며,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특히 미니트리 만들기, 케이크와 쿠키 만들기, 소원등 달기, 군밤 체험 등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켓 운영 기간 동안에는 버스킹, 마술, 마임 공연을 비롯해 지역 성가대 공연, 인플루언서 ‘산티’의 캐리커쳐 체험, 칠곡 산타할매 등의 이색적인 이벤트도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왜관역 광장에 설치된 대형 트리와 함께 ‘화이트 트리숲’이 조성돼 환상적인 겨울밤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곳은 6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포토존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축제가 지역 소상공인, 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칠곡의 새로운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