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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2.7조···음식서비스·자동차용품이 성장 견인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12-01 20:08 게재일 2025-12-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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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온라인쇼핑 시장이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하며 22조7103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거래는 전체의 78%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10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7조7143억 원으로 5.9%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비중은 78.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음식서비스(13.6%),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38.6%), 음·식료품(4.4%)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3조5670억 원으로 전체의 15.7%를 차지하며 최대 비중을 유지했다. 반면 문화·레저서비스(-22.2%) 등은 감소했다.

모바일 쇼핑에서도 음식서비스(19.9%), 음·식료품(13.9%), 여행·교통서비스(11.4%) 순으로 모바일 거래 비중이 높았다. 음식서비스의 모바일 비중은 98.8%에 달했다.

운영 형태별로는 전문몰 거래액이 10조3805억 원으로 8.2% 증가하며 성장세가 뚜렷했다. 종합몰은 12조3298억 원으로 2.2% 늘며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 전용몰은 거래액이 17조3468억원으로 4.1% 늘었고,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7.5% 증가한 5조3635억 원을 기록했다.

10월 전체 소매판매액(경상)은 55조6487억 원이며, 이 중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은 15조3194억 원으로 비중은 27.5%였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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