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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대학미식축구·플래그풋볼 대회 잇달아 개최⋯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2-01 15:58 게재일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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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풋볼 유소년 육성 전략 성과도 확인
지난달 29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대학미식축구 선수권 결승전'에 참가한 선수들.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대학 미식축구 결승전과 플래그풋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대학미식축구 선수권 결승전’에는 1부 타이거볼과 2부 챌린지볼 최종 진출팀 4개 팀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1일부터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오른 이날 경기에서 연세대는 한양대를 꺾고 1부 리그 정상에 올랐으며, 부산외대는 고려대를 제치고 챌린지볼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끝까지 열정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며 대학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였다.

다음 날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는 ‘2025 군위군수배 플래그풋볼 대회’가 열렸다. 전국 19개 팀, 약 400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토너먼트 경기를 펼쳤으며, 다양한 가족 체험 부스도 운영돼 축제의 장을 더했다.

지난달 30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군위군수배 플래그풋볼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대구 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그동안 한·일 교류전 개최와 국가대표팀 훈련 캠프 유치 등으로 2028년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플래그풋볼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대회는 유소년 육성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두 대회는 모두 SOOP에서 실시간 중계됐으며, 경기 결과는 대한미식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가 대학 미식축구와 플래그풋볼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회를 유치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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