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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제294회 정례회 개회⋯ 19일간의 의사일정 돌입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2-01 16:00 게재일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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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 올해 대비 4.67% 증가한 4204억 원 제출⋯군민 중심 심사 본격화
1일 열린 군위군 의회 ‘제294회 정례회’ 개회 장면.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의회가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간의 제294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주요사업 현장 방문 보고서, 조례안 1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핵심 안건을 심의한다.

김진열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전년 대비 4.67% 증가한 4204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하며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군위군의회는 3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심사에 나설 예정이다.

안건 심사에 앞서 홍복순 의원은 빗물받이를 통한 미세플라스틱 및 오염물질 유입 저감을 위한 맨홀거름망 시범 설치 필요성을, 장철식 의원은 동부스포츠센터 휴관과 관련한 공공체육시설 인력관리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에서 “예산 심사는 군민 삶의 질, 안전, 복지 등 필수 공공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지역 편중 없는 균형 있는 배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 목소리를 대변하며 집행부 정책과 예산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 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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