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지난 28일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 글로벌새마을포럼(2025 Global Saemaul Undong Forum)’을 개최했다.
올해 포럼은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의 글로벌 공유를 위한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모여 새마을운동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학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이경수 경영전략부총장, 김삼수 산학연구부총장 등 보직교원, 이승종 GSDN 이사(영남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데시 달키 두카모(Dessie Dalkie Dukam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은쿠비토 만지 바쿠라무차(Nkubito Manzi Bakuramutsa) 주한 르완다 대사, 폴 소바 마사쿠이(Paul Sobba Massaquoi)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 알파 이브라히마 티암(Alpha Ibrahima Thiam) 주한 모리타니아 대사대리 등 주요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시작된 이어진 기조강연 1부에서는 박승우 영남대 석좌교수(GSDN 이사)가 ‘새마을학의 발전과 함의’를 주제로 새마을학의 체계화 과정과 미래 연구 과제를 제시했다.
기조강연 2부에서는 데시 달키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대사가 ‘에티오피아 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 활용 정책 사례’를 발표하며, 새마을운동이 현지 지역개발 정책에 기여한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세션 1에서는 ‘개도국 발전 촉진을 위한 새마을운동 활용 사례’을 주제로 임형준 UN WFP 말라위사무소장이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은쿠비토 만지 바쿠라무차 주한 르완다 대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새마을운동 확산 경험을 공유했다.
세션 2에서는 ‘새마을학의 개도국 공유를 위한 과제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상호 국제개발협력원(IIDC) 원장이 발표를 맡았고, 김양진 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이 토론에 참여해 새마을학의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세션 3에서는 ‘새마을운동의 성과 국제사회 공유 사례’를 주제로 해외에서의 새마을운동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오창균 GDF 이사, 이경수 영남대 부총장, 문상원 KOICA 사업전략기획실장, 서용원 영남대 교수, 폴 소바 마사쿠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 알파 이브라히마 티암 주한 모리타니아 대사대리 등이 참여해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의 글로벌 공유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새마을운동은 시대와 국가를 넘어 인간다운 삶을 확대하는 데 공헌해 온 정책으로, 홍익인간(弘益人間,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 정신을 잘 실현할 수 있는 개발 모델”이라며 “이번 포럼이 새마을학을 학문화해 전 세계에 전하고 있는 영남대학교의 노력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