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18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의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은 2024년부터 지자체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민의 생애주기별 건강 예방 및 증진에 한의약의 적용으로 한의약 접근성 강화와 지역 내 한의약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 응모한 지자체 중 전략과 사업의 연관성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시상·격려하고 우수사례 공유로 내년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는 ‘한의약 기반 온 시민이 행복한 건강 세상’을 비전으로 지역 일반현황과 한의약 현황을 자세히 분석해 추진 전략과 세부 과제를 구체적으로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한의약 육성 T/F팀 구성·운영 △동의 한방촌 운영 △한방의료기관 지도 점검 △한방 건강 행복 대학 운영 △한의약 난임 지원사업 △공공 의료 기관 내 한방진료실 운영 등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