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이어온 우리들숲유치원의 전통
우리들숲유치원(원장 송옥화)이 최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유아들과 교직원이 함께한 ‘성암산 정상 등반’ 행사로 성취감과 협동심을 길렀다.
우리들숲유치원은 2016년부터 매년 가을에 아이들이 직접 자연을 느끼며 성취감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산행을 이어오고 있다.
유아들은 교사와 함께 산길을 오르며 다양한 나무와 낙엽, 바람의 소리를 관찰하고 정상에서는 “우리가 해냈다”는 기쁨의 소리를 질렀다.
친구들과 서로를 격려하며 협력하는 모습 속에서 공동체의 소중함도 함께 배웠다.
교사 A(38) 씨는 “아이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정상에 올랐을 때의 성취감이 매우 컸고, 함께 해낸 하루라 더 보람 있었다”며 아이들과 성암산을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우리들숲유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성암산 정상 등반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