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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전체모임’ 개최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11-17 10:17 게재일 2025-11-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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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활동으로 건강·화합 도모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품앗이 그룹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된  ‘품앗이 가족운동회’ 후 단체사진. /예천군 제공

예천군가족센터는 16일 오전 10시,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이용하는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품앗이 전체모임’ 가족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품앗이 그룹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마련했으며, 영유아부터 부모·조부모까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사랑스러운 영유아부터 든든한 부모님, 그리고 지혜로운 조부모님까지, 세대를 초월한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들로 꼼꼼하고 알차게 구성되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며 ‘따로 또 같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경쾌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드넓은 체육관은 곧장 활기찬 놀이터이자 환호성이 가득한 경기장으로 변신했다.

큰공 굴리기, 타요버스 타요, 무지개사다리, 거대한 공을 힘을 합쳐 굴리며 환호성을 터뜨렸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을 넘어선 깊은 의미를 지녔다.

참여한 K모(42 · 예천읍)씨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경기들로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고, 어린이들은 활발하게 뛰어놀고 부모와 조부모도 즐거운 여가시간을 가질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예천국민체육센터는 세대가 함께 어울려 웃고 격려하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품앗이 전체모임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모든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소중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정말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예천, ‘아이 키우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가족 친화적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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