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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모빌리티 코리아㈜, 경산시에 R&D 연구센터 설립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11-16 10:19 게재일 2025-11-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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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연구 중심지로 성장
경북도와 경산시, 빌레오모빌리티 코리아 관계자들이 첨단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을 축하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와 경상북도는 14일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 코리아㈜(이하 발레오모빌리티)와 첨단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로 지역에 R&D 연구센터를 증설하기로 했다.

 

발레오모빌리티는 프랑스 발레오 S.A.의 한국 법인으로, 초음파센서와 레이더, 카메라 등 자율주행 핵심 센서 기술을 연구·생산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현재 안양에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발레오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대략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영남대 경산 캠퍼스에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연구센터를 증설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 52명을 신규 채용한다.

또 첨단 자율주행과 센서 관련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장비와 테스트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의 R&D 투자 결정이 미래 차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의 촉매제가 되어 앞으로 자동차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경산으로 모여드는 상생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R&D 센터 투자를 계기로 자동차 기술 고도화 연구거점으로 자리 잡아 국내 기술개발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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