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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청소년아카데미, 가족 참여 ‘맛있는 동행’ 성료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11-03 14:06 게재일 2025-11-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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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학부모 9가족 30명 참여
요리체험 통해 소통과 유대 강화
칠곡군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맛있는 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요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교육문화회관 본관 ‘요리조리실’에서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 ‘맛있는 동행’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청소년과 학부모 등 9가족 30명이 함께했으며,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먼저 지난 6월 리모델링을 마친 칠곡군청소년수련관을 둘러보며 청소년들의 활동공간을 직접 확인했다. 이후 요리조리실로 이동해 과일타르트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가족 간 협동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과 학부모 등 9가족 30명이 함께 참여해 강의를 듣고 있다. /칠곡군 제공

한 학부모는 “새롭게 정비된 수련관을 보니 아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됐다”며 “아이들과 친구, 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을 격려하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단순한 돌봄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배움의 장”이라며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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