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로 만든 가공상품 판매와 요리시연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된 ‘맛뜰리:예’ 제품 28종과 시제품 5종을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축제 부스에서는 가공제품 판매, 시제품 시식, 음료 판매, 경품 이벤트,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들이 공동브랜드 ‘맛뜰리:예’를 내걸고 생산한 가공제품 중에서도 40초큐브된장국, 곡물선식 꼬시다밸런스+, 간식용 누룽지 ‘ON:누룽’, 서리태가공품인 서리태가루와 서리태시즈닝, 비트분말, 쌀과자, 사과가공간식인 사과동결건조와 애플촉촉정과, 복숭아병조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특별 할인 판매했다.
축제 첫날인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해 개발 중인 시제품인 쪽파김치밀키트, 쪽파소스를 곁들인 닭다리, 쪽파페스토 주먹밥·마카로니샐러드, 쌀쪽파칩, 사과마멀레이드잼크래커가 행사 방문객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됐다.
또 올해 진행된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교육’을 통해 배운 라이브커머스 실습 결과물로, 축제기간 동안 ‘그립(Grip)’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판매도 진행했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공기술지원센터의 기술이전과 교육을 통해 탄생한 제품들이 이번 축제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의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