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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0-28 16:25 게재일 2025-10-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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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동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모습.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는 지난 27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동산초등학교 강당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 점검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22개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 29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다중 밀집 시설 대형 화재, 인파 밀집 사고, 지반침하 추정 싱크홀 발생 등 가상 상황을 설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 특히, 올해 초 대형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와 주민 대피 상황을 반영해 동산초등학교 강당을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로 지정하고 구호 활동에 중점을 뒀다.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과 상황실 간 교신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수성구청, 수성소방서, 수성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최근 싱크홀 사고와 대규모 주민 대피 상황을 고려해 화재 진압뿐 아니라 구호 및 대피 체계 강화에 주력했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대응체계 확립으로 실제 재난 시 주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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