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장애인복지관, '슬기로운 나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 촉진
정서적·심리적 회복의 기회 제공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선래)은 최근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2025 슬기로운 나들이’을 경상남도 일대에서 진행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선래)은 최근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슬기로운 나들이 생활’을 경상남도 산청군과 합천군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재욱 칠곡군수와 권선호 군의원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복지관 전정에서   따뜻한 인사말로 격려했다. 

참여자들은 산청군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자연의 풍수와 한의학 문화를 체험했으며,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합천신소양체육공원을 지나 탁 트인 산수 풍경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정서적·심리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 참여자는 “평소 외출이나 나들이가 쉽지 않은데 가족과 함께 마음 편히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서로 가까워지고 오래 기억될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래 관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