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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범 의원, 2027 대구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유치 촉구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23 15:34 게재일 2025-10-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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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방의회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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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위원회 김주범 의원.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달서구6)은 23일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2027 대구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구국제사격장의 완전한 활용을 위해 장애·비장애 선수 공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현재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확정했으며, 이 대회는 올림픽, 사격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사격대회로 꼽힌다. 그러나 장애인 사격대회는 별도로 유치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대구시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국비 공모 조건으로 제시해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 공간이 완벽하게 완성되려면 장애·비장애 선수 대회가 공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창원시가 장애인사격을 생활 스포츠로 정착시킨 사례를 언급하며, 대구시도 장애인 대회 유치를 통해 △경기장 재설계 △관람 환경 개선 △무장애 동선 구축 △시민 인식 개선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27년 두 대회를 함께 개최하면 대구가 장애·비장애가 공존하는 도시임을 전 세계에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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