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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블록체인으로 대구경제 대개조”…“임기 첫날부터 실전 투입”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5-29 12:55 게재일 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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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금융 인프라 활용 공약 발표
“소상공인 수수료 0%·수출 지원·스마트 행정 구현”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경북매일DB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대구경제 대개조’ 구상을 제시하며 “임기 첫날부터 즉시 실전 투입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29일 “지역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도약한 iM뱅크가 축적한 선제적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별도의 시 재정 소모 없이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앞서 △골목상권 부활과 민생경제 회복 △5대 미래 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개편 △누수 없는 스마트 행정 구현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우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10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대구로페이 발행 규모도 1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D-Token(대구형 예금토큰 결제망)’ 구축 구상도 내놨다. 결제 중개망을 축소해 소상공인 가맹점 수수료를 사실상 0% 수준으로 낮추고, iM뱅크 자체 재원을 활용한 1% 캐시백 지원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추 후보는 미래 신산업 육성과 연계한 지역기업 수출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대구에서 생산된 제품이 글로벌 시장과 곧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iM뱅크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D-Market’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동남아 해외지점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수출기업에 에스크로 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출채권 팩토링과 수출대금 사전 정산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유동성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 기술을 활용해 바우처형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을 차단하는 등 ‘누수 없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iM뱅크는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술 검증에도 성공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지자체 연계형 지역화폐 플랫폼과 글로벌 해외송금 등 금융혁신 모델을 대구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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