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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 문체부 우수 로컬 100 유공 선정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10-21 16:55 게재일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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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2025 문화의 달’ 기념행사에서 로컬100 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의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로컬100 유공’에 선정됐다.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문화 명소·콘텐츠·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무형 자원 100개를 선정해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를 비롯해 ‘문당환경농업마을’(충남 예산), ‘추억의 충장축제 & 버스킹 월드컵’(광주 동구) 등 3곳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는 대구 중구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표적인 도심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2008년 시작된 이후 근대 건축물과 인물, 생활사를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체험하는 투어로 발전해 왔다.

중구는 단순한 도보 관광을 넘어 ‘쓰담투어’, ‘밤마실투어’, ‘스탬프투어’ 등 특화 콘텐츠를 운영하며 참여형 문화관광 모델을 구축해 높이 평가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원도심의 역사와 골목문화가 전국적으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이라며 “골목투어를 중심으로 중구만의 매력을 살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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