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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의원, 학교 냉난방기 세척 주기 점검 및 공기질 개선 대책 촉구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21 15:26 게재일 2025-10-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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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방의회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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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이영애 의원.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교육청에 학교 냉난방기 종합세척 주기 점검체계 구축과 공기질 개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교실 내 냉난방기 위생 관리가 부실할 경우 학생과 교직원의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학교 냉난방기 세척 주기는 필터 연 4회, 실내기 등 주요 부품 5년으로 설정돼 있으나, 이 의원은 이를 부적합하다고 판단하고 방학 기간(7~8월, 1~2월)을 활용한 연 1회 종합세척 의무화를 제안했다.  

또 학교별 공기질 점검 결과 공개 방식이 표준화되지 않아 정보 접근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측정 조건과 공개 양식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인 IoT 기반 실시간 공기질 공개 시스템 도입을 대구시교육청이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교실은 학생들의 주요 생활공간으로, 쾌적한 환경은 학습권 보장의 기본 조건”이라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교육청의 답변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적 보완책을 지속적으로 점검·추진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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